[핏더새] 오피서 치노 팬츠 코튼 카키 베이지 리뷰디그레 팬츠를 오래 입어오면서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생겨 이번 이벤트도 망설임 없이 참여했습니다. 좋은 가격에 좋은 기회까지 더해져 기대감이 더 컸습니다.저는 170cm / 68–70kg 정도로 체중 변화가 조금 있고, 잦은 회식과 사무직 특성상 아랫배가 있는 편입니다. 바지는 보통 30~32 사이를 입지만, 디그레는 항상 M 사이즈가 편하게 잘 맞았기에 이번에도 동일하게 선택했습니다.디그레 제품의 가장 큰 매력은 좋은 원단과 꼼꼼한 제작, 그리고 누구나 자연스럽게 좋은 실루엣이 나오는 핏이라고 생각합니다. 핏더님이 말씀하신 표현처럼, 유럽 감성 안에 은근히 일본스럽고 섬세한 디테일이 담겨있는 느낌도 매력적입니다.특히 이번 오피서 치노는 실물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고급스러운 텍스처의 원단, 흐트러짐 없는 제봉, 그리고 몸의 단점을 자연스럽게 감싸주는 여유 있는 실루엣까지 입자마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저처럼 직장인이라 아랫배가 신경 쓰이는 분들도 부담 없이 도전해볼 만한 여유핏이라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몸을 억지로 잡아끌지 않고 자연스럽게 떨어져서, 단점은 가려주고 장점은 살려주는 느낌이랄까요?무엇보다 디그레는 옷을 단순히 ‘만드는 것’을 넘어, 사장님이 생각하는 옷에 대한 철학과 자부심이 제품 곳곳에서 그대로 느껴집니다. 좋은 원단을 고르고, 실루엣을 조정하고, 완성도를 위해 시간을 아끼지 않는 그 과정 전체가 고스란히 결과물로 전달되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이번 팬츠도 역시 ‘믿고 사는 디그레’라는 말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해주는 제품이었습니다. 데일리로 정말 자주 손이 갈 것 같아요. 이런 좋은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이벤트를 준비해주신 디그레 사장님과 핏더사이즈님에게 감사드립니다.
